울릉도 여행하기 좋은 계절, 기상청 통계로 보는 진짜 날씨
2026-08-22 · ⏱️ 약 3분 소요
울릉도 여행 시기를 고민 중이라면 5~10월, 특히 가을을 먼저 떠올리시는 분이 많을 거예요. 다만 "가을이 좋다"는 이야기만 듣고 가기엔 계절별로 기온·강수·태풍 리스크가 꽤 다르니, 공식 기후 통계를 기준으로 조금 더 자세히 짚어볼게요.
울릉도 계절별 날씨, 숫자로 보면 이래요
1991~2020년 평균 기준으로 울릉도 연평균기온은 12.7℃(최고 16.0℃, 최저 10.1℃), 연강수량은 1,481mm예요.
| 계절 | 평균기온 | 평균강수량 | 특징 |
|---|---|---|---|
| 봄(3~5월) | 10.9℃ | 282.7mm | 사계절 중 강수량이 가장 적음 |
| 여름(6~8월) | 21.9℃ | 468.5mm | 강수량 최다, 태풍 영향권 |
| 가을(9~11월) | 15.1℃ | 391.4mm | 날씨·파도가 비교적 안정적 |
| 겨울(12~2월) | 2.9℃ | 340.0mm | 온난 해양성 기후라 영하로 잘 안 내려감 |
겨울에 정말 그렇게 추울까?
아니요, 기온만 보면 생각보다 안 추워요. 울릉도는 겨울에도 최한월 평균기온이 영하로 내려가지 않는 온난 해양성 기후예요. 그런데 일부 여행 블로그에는 "겨울 평균 -5℃"라고 소개된 경우가 있는데, 공식 통계상의 2.9℃와는 상당히 차이가 나는 수치예요. 이 수치만 보고 짐을 싸면 과하게 준비하게 될 수 있으니, 방한 준비는 2.9℃ 기준으로 하시는 게 맞아요.

다만 기온이 아니라 여객선 결항이 겨울 여행의 진짜 변수예요. 한국항공운항학회 논문에 따르면 동절기 여객선 결항률은 50%를 넘는다는 통계가 있어요. 기온 걱정보다 "배가 뜰까"를 먼저 걱정해야 하는 계절이라는 뜻이에요.
여름·초가을엔 태풍을 조심하세요
여름철 평균강수량 468.5mm는 사계절 중 가장 많고, 늦여름부터 초가을은 태풍철과 겹쳐 해안 일주도로가 파손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장마철(6월 말~7월)도 마찬가지로 도로 파손 위험이 있다고 언급되는 시기예요. 실제로 2026년 6월에는 호우경보와 강풍·풍랑주의보가 겹치면서 여객선이 전면 통제된 사례도 있었어요. 이 시기 여행을 계획한다면 출발 며칠 전부터 태풍 예보를 챙겨보는 게 좋아요.
그래서 언제가 가장 안정적일까?
여행 커뮤니티에서는 5월부터 10월, 특히 가을이 날씨와 파도가 비교적 안정적인 시기로 자주 언급돼요. 다만 이건 정성적인 컨센서스에 가깝고, 월별로 정확히 몇 미터의 파고가 나오는지에 대한 통계는 따로 확인이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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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별 기후 통계는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더 자세히 확인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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