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문도 1박 2일 여행 코스, 여수에서 배로 2시간 20분이면 닿는 백도 절경의 관문
2026-08-20 · ⏱️ 약 3분 소요
"백도 가려면 거문도부터 가야 한대." 남해안 섬 여행을 알아보다 보면 한 번쯤 듣게 되는 말이에요. 백도 자체는 특정 인원 이상이어야 배를 띄우는 무인도라, 실제로는 거문도에 먼저 들어가서 유람선을 타고 백도 주변을 도는 코스가 일반적이거든요. 그래서 거문도는 그 자체로도 매력적인 섬이지만, 백도로 가는 관문이라는 역할도 함께 하고 있어요.
거문도 1박 2일 전체 동선
- 1일차: 여수연안여객터미널 출항 → 거문도 도착·숙소 체크인 → 거문도 등대 해안 산책 → 저녁(갯바위 낚시 또는 회 한상)
- 2일차: 백도 유람선 탑승(기상 확인 필수) → 귀항 후 점심 → 여수행 배편 복귀
거문도까지 배로 얼마나 걸릴까?
여수연안여객터미널에서 출발하는 배는 약 2시간 20분이면 거문도에 도착해요. 첫 배가 오전 07:40, 막 배가 오후 13:30이라 하루 안에 여러 번 오갈 수 있는 항로이고, 편도 요금은 38,500원 선이에요. 가거도처럼 왕복 하루가 꼬박 걸리는 항로에 비하면 접근성이 좋은 편이라, 당일치기보다는 1박 하며 백도 유람선까지 여유 있게 묶는 일정이 인기예요.
| 항목 | 내용 |
|---|---|
| 출항지 | 여수연안여객터미널 |
| 운항 시간 | 오전 07:40 ~ 오후 13:30 |
| 소요시간 | 약 2시간 20분 |
| 요금 | 편도 약 38,500원 |
| 차량 선적 | 불가 |
1일차 — 입도 후 거문도 등대까지
거문도에 도착하면 먼저 숙소에 짐을 풀고 마을을 둘러보세요. 항구 주변에는 자연산 활어회와 해산물을 취급하는 식당이 모여 있어, 저녁 식사는 그날 들어온 싱싱한 생선회로 해결하는 경우가 많아요. 오후에는 거문도 등대까지 이어지는 해안 산책로를 걸어보시길 추천해요. 남해의 푸른 바다를 눈에 담으며 걷다 보면 왜 이 섬이 등대 산책로로 유명한지 자연스럽게 느껴져요.
거문도 자체도 갯바위 낚시터로 이름난 곳이라, 낚시 장비를 챙겨 오는 분들도 꽤 많아요. 숙소 중에는 낚시 포인트까지 안내해주는 민박집도 있으니, 예약 시 문의해보시면 좋아요.
2일차 — 백도 유람선, 꼭 타야 할까?

직접 상륙은 안 되지만, 배 위에서 바라보는 기암군만으로도 이 코스를 타는 이유가 충분해요. 백도는 자연생태계 보호를 위해 일반인 상륙이 금지된 무인도라, 유람선이 섬 주변을 크게 돌며 기암절벽을 구경하는 방식으로 운영돼요. 날씨와 파고에 따라 운항 여부가 자주 바뀌니, 거문도 숙소에 도착한 첫날 저녁에 다음 날 유람선 운항 여부부터 확인해두는 게 좋아요. 유람선을 마치고 나면 점심을 먹고 여수행 배편으로 복귀하면 1박 2일 일정이 마무리돼요.
여행 전 챙겨야 할 것들
- 신분증(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여권 등) 미지참 시 승선이 제한되니 반드시 챙기세요.
- 파고 2.5m 이상이나 강풍주의보 발효 시 선박이 통제되므로, 당일 아침 선사(오션호프해운, 061-662-1144)에 운항 여부를 확인하는 게 안전해요.
- 백도 유람선은 별도 예약제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아 숙소나 선사에 미리 문의해두세요.
- 여객선 결항이 잦은 편이라, 일정에 여유를 두고 멀미약도 미리 준비하시길 권해요.
여수에서 함께 가는 금오도 비렁길 1박 2일 코스도 참고해보세요. 거문도와 백도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 구역에 속해 있어, 국립공원공단 다도해해상국립공원 탐방 안내에서 탐방 시즌별 안내를 함께 확인해보시면 도움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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