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얼음 vs 구슬얼음, 커피가 안 싱거워지는 건 어느 쪽일까
2026-08-08 · ⏱️ 약 1분 소요
무더운 여름, 시원한 아이스커피 한 잔은 꼭 필요하죠. 그런데 얼음이 너무 빨리 녹아서 마지막엔 밍밍해진 경험, 다들 있으실 거예요. 사실 얼음 모양에 따라 녹는 속도가 꽤 다르다는 걸 아셨나요?
얼음 모양과 녹는 속도의 관계
얼음이 녹는 속도는 표면적 대 부피 비와 관련이 깊어요. 같은 부피라도 표면적이 넓을수록 더 빨리 녹아요.
- 구슬(원형) 얼음: 표면적이 가장 작은 형태라 상대적으로 천천히 녹아요
- 일반 각얼음: 구슬얼음보다는 표면적이 넓어 조금 더 빨리 녹아요
- 잘게 부순 얼음(크러시드 아이스): 표면적이 가장 넓어서 순식간에 녹아 음료를 빠르게 묽게 만들어요
카페 얼음이 유난히 안 녹는 것처럼 느껴지는 이유
전문 카페에서 쓰는 얼음은 대부분 밀도가 높고 불순물이 적은 정수 얼음이에요. 일반 냉동실 얼음은 얼리는 과정에서 공기 방울이 많이 섞여 밀도가 낮고, 그만큼 더 빨리 녹아요. 얼음 자체의 순도와 밀도가 녹는 속도에 큰 영향을 주는 거예요.
집에서 오래가는 얼음 만드는 팁
- 물을 한 번 끓여서 식힌 뒤 얼리면 공기 방울이 줄어 밀도가 높아져요
- 얼음 틀은 작은 것보다 큼직한 것을 사용하세요(표면적 대비 부피가 커져요)
- 얼린 지 오래된 얼음은 냉동실 냄새를 흡수해 맛에 영향을 줄 수 있으니 자주 교체하세요
그래서 결론은
음료 맛을 오래 유지하고 싶다면 큼직한 각얼음이나 구슬얼음이 유리하고, 빨리 시원하게 마시고 싶다면 잘게 부순 얼음이 유리해요. 오늘처럼 무더운 날엔 취향에 맞는 얼음으로 아이스커피 한 잔 즐겨보세요.